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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언니의 부자특강, 여자들이여 함께 부자되자!

by 호기심왕 정이사 2022.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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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언니 유수진 님의 영상들을 보다 보면 친근해요. 정말 친한 언니가 알아듣기 쉽게 이야기해주는 것 같거든요. 교수를 꿈꾸며 유학을 준비하던 시절 사업하던 아버지의 빚보증으로 인해 집에 빨간딱지들이 붙으면서 생계에 뛰어드셨더라고요. 첫 월급은 식약처 연구원으로 80여만 원, 그 돈으로 생활비는 턱없이 부족했겠죠. 취미로 해온 살사댄스를 가르치고 영어 문제를 내는 아르바이트까지 세 가지 일을 하며 악착같이 살았다고 해요. 악바리 근성 최고네요. 그렇게 열심히 살았음에도 불구하고 삶은 늘 마이너 스였다나요. 우울의 연속이었겠죠? 그즈음 보험회사를 입사하게 되는데요. 사람들이 가난해지지 않도록 돕는 것을 사명으로 느낀 듯해요. 어쩌다 방송 출연을 하게 됐고 강의를 하면서 여자들을 부자로 만드는 회사를 설립했답니다. 사람들이 왜 돈을 못 모으나 보니까 어차피 부자도 못 될 텐데라며 포기해서라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어요. 열심히 살아봤자 크게 달라지지 않는 인생이니 돈을 모아서 뭐하나 지금 당장의 행복을 위해 쓰면 그만이지라고 생각하는 것이죠. 가난하게 살아본 경험이 있기에 가난이 끔찍하고 슬프다는 것을 알기에 더 많은 이들을 부자 되게 해주고 싶었던 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 책은 술술 읽히는 편입니다. 처음 읽었을 때 새벽까지 다 읽고 잤던 기억이 나는군요. 카드를 긁는 이유, 남자는 로또가 아니다, 가슴 뛰는 일 찾다 가슴만 타들어간다, 부자되는 다섯 가지 방법, 재테크는 테크닉이 아니라 습관, 내 집은 어디인가 등등 제목들도 어찌나 웃기고 공감되던지요. 종잣돈 1억 만드는 방법과 금융 문맹 탈출법, 투자 노하우 등도 나오니까요. 기회가 되신다면 읽어보시고 내 것으로 만드시길 바랍니다.

 

1. 부자되는 공식

 

첫째, 부자가 되기로 결심하기. 부자가 되려면 먼저 부자가 되기로 결심해야 합니다. 내숭 따윈 집어던지고 부자가 되겠다고 선포를 해버립시다. 그래야 내가 부자가 되기 위해 뭐부터 해야 하는지 전략을 짜기 때문입니다. 막연하게 열심히 모아서 부자 되겠다는 생각으로 하다 보면 열정은 어느새 식어버리고 방향도 잃어 방황하게 됩니다. 돈 쓰는 게 모으는 것보다 쉽다는 건 저도 압니다. 하지만 돈을 불려 자산을 늘리려면 핏빛처럼 선명한 목표가 필요하다 합니다. 결핍이 없이 평온하게 살아온 분들도 계실 겁니다.(부럽) 그런 분들은 자신의 욕심을 이용해 보세요. '3년 만에 1억 만들기'나 '60세 이전에 건물주 되기' 같은 목표를 세워보는 겁니다. 부자가 되겠다고 마음을 먹은 사람이야말로 부자가 된다고 합니다. 마음먹지 않은 자들에게는 허황된 꿈만 꾸는 것으로 비치겠지만요.

 

둘째, 종잣돈 1억 만들기. 왜 하필 1억일까. 1억을 투자해서 20~30%의 수익을 낸다면 그 수익은 2, 3천만 원입니다. 작은 돈을 아니죠. 1억은 인생에서 생기는 수많은 변수를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 늘어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해요. 선택을 내가 할 수 있으니까요. 종잣돈은 돈이 돈을 버는 구조를 만들 수 있고, 시간이 흐르면 알아서 부자를 만들어줄 수 있는 돈이라고 합니다. 1억을 만들려면 먼저 자신의 상황을 파악한 후 통장 분리를 해서 수입과 지출을 통제해야 합니다. 돈을 제대로 쓴다면 돈은 모인댔거든요. 종잣돈 모으기 파이팅입니다.

 

셋째, 금융 문맹 탈출하기. 내가 일하지 않아도 나의 돈이 돈을 벌어오게 하는 방법은 투자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금융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면 투자를 해서는 안 됩니다. 알아야 경기변동을 이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과정을 넘기면 투자를 한다 하더라도 성공은 어려울 테니 공부를 꼭 해야 합니다. 부자의 직업 중 가장 많은 것은 사업가라고 합니다. 경기변동의 최전방에서 투자를 시작하죠. 경기가 나빠질 때와 회복될 때를 예상해서 수익 내는 것을 반복해 부를 늘려가는 것입니다. 반면 돈을 위해 일을 하는 근로소득자들은 경기가 나빠져도 급여만 정상적으로 나오면 상관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경기변동에 민감하지 않습니다. 가끔 뉴스에 연봉 인상이 동결되어 노조가 항의한다던지 백화점 세일 기간에도 사람이 없다고 떠들어대야 불황이라는 걸 깨닫습니다. 부자와의 갭이 보이시나요? 그러니 공부를 해야 하는 겁니다. 부자들은 신문을 읽고, 빈자는 TV를 본다고 합니다. (뜨끔) 경제기사는 헤드라인만 읽어도 성공이라니 기쁜 건 제가 그렇게 하고 있기 때문이겠죠? 하하;; 금융 문맹에서 벗어나려면 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 꼭 보시고요. 경기변동 사이클에 대해 책도 읽고, 책이나 강의를 통해 금융지식과 상식, 경제 용어 등을 배우시기 바랍니다. 실전 투자를 위한 공부도 하고, 글로벌 투자도 고려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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