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남편 월급만 보고 살 것 같으냐" 라는 문구가 와닿더군요. 결혼 후 아이를 낳고, 경단녀가 된 평범한 저자라고 소개했지만 결코 평범해보이진 않았습니다.
한 달에 식비로 30만원을 쓰며 돈을 아꼈고, 부업으로 6개월만에 1천만원까지 모았다나요?? 똑같이 해봤는데 안된다 하시는 분 계신가요? 뭐가 다른지 그밖에 다양한 짠테크 노하우가 모여있으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읽어보시면 되겠습니다. 또 무엇보다 주부의 입장에서 쓴 책이라 그런지 엄마라면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책이 어렵지 않고 잘 읽히는 편입니다.
1. 부업만으로 돈을 모은 시스템의 비밀 '방구석 돈공부' 책 소개
- 카테고리 : 부모
- 출판사 : 카시오페아
- 출간일 : 2020년 5월 25일
- 저자 : 안선우
2. 가정에 적용할 점
고상한 배움보단 돈이 되는 배움을 택하다.
프롤로그 부분인데 많이 공감했던 부분입니다. 작가와 완전 같았던 제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남편한테만 의지하며 살지 않기 위해 자기계발을 해야겠다고 마음 먹고 정말 다양한 것을 배웠습니다. 이렇게 블로그를 할 수 있는 것도 배우지 않았다면 못 했을 테니까요.
무엇을 배우느냐의 기준은 바로 '돈'이었고, 돈으로 결과물이 나오지 않으면 접었습니다. 돈이 안되는 배움은 의욕이 나지 않았죠. 안그래도 애들 키우는 것도 바쁘고, 내 공부 하는 것도 바쁜데 고상한 취미라니요? 제게도 사치였거든요. 배우면 바로 돈이 되어야 한다는 점! 아무리 힘들어도 수입이 들어오면 에너지가 확 샘솟고, 기분도 좋아지더란 말입니다.
내 손으로 돈을 벌 수 있다는 그 쾌감. 느껴보지 않으면 모르죠. 그러니 꼭 돈을 벌라고 말합니다. 첫째, 나를 위해, 그리고 내 금쪽같은 새끼들과 가족을 위해서 말이죠. 돈을 벌면서 배우면 더 좋다는 말이 제게 용기를 주더라고요. 내 돈 내고 책사고 강의 들으면서도 '이게 맞나?' 싶을 때도 있었거든요.
저자님의 책을 읽으며 방구석을 돈방석으로 만들어보자고요!
원래 엄마는 시간이 없다, 잔말 말고 쪼개라.
맞습니다. 엄마들은 바빠요 바빠. 피곤하다면서 핸드폰만 들여다보고 있는건 아닌지요? 아이가 유치원이나 학교에 가는 시간, 저같은 워킹맘들은 아이가 자는 시간일 수 있겠네요. 이 소중한 시간을 어떻게든 생산적으로 써야 한답니다!
아는 언니들 그만 만나고 '나는 집에서 일하는 워킹맘이다'라고 생각하면서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해보는거죠. 그 중 돈 되는 일로 말이예요. 3,6,1 법칙이 여기에 나옵니다.
3가지 목표를 정해 우선순위 정하기, 매일 6시간의 집중타임, 하루 1시간은 아이들과 전투적으로 놀기
시간이 없다? 시간을 기록해보세요. 자투리 시간 은근 많을겁니다. 자투리 시간을 강의 듣기나 책 읽는 시간으로 활용해보세요.
아이들과 공짜로 추억쌓기 부분도 넘 좋았습니다. 아이들이 기다리며 크지는 않기 때문이죠.
적용할 점은 이외에도 꽤 있었습니다. 책속에서 돈 되는 지식을 뽑고, 유튜브로 공짜 인강을 들으며 생활 속의 푼돈 절약 노하우라던가 심플한 살림하는 법 등등 말입니다.
두 번 정도 더 읽으며 제 껄로 적용시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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