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경제 신문을 구독하고 경제 용어 공부 등을 해보지만 아직도 모르는 것이 많습니다. 왜이리 안느나?했는데 이 책을 읽으며 경제 실력이 쉽게 늘지 않는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첫째, 제대로 된 경제 교육을 받지 못해서 입니다. 둘째, 직접 눈으로 확인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이런 악조건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자본주의 시스템 안에 속해 있기에 자본주의에 대해 모른다면 살아가는 것이 힘들겁니다. 돈의 흐름은 곧 경제의 흐름. 자본주의를 아는 것이야말로 돈에 대해 아는 것이고, 돈의 흐름을 이해하는 것이 경제에 대해 알 수 있다고 할 수 있기 때문에 경제공부는 부자가 되는 길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돈의 흐름을 읽는 습관' 책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책 소개
- 카테고리 : 경제경영
- 출판사 : 좋은습관연구소
- 출간일 : 2020년 10월 12일
- 저자 : 차칸양(양재우)
2. 목차
- 서문 - 경제 공부 왜 이토록 어려울까?
- 내가 경제 공부를 하게 된 이야기
- 1부. 돈의 흐름을 읽는 경제 공부
- 1. 매일 30분 경제 도서 읽기
- 2. 다섯 번 읽은 효과, 북리뷰 작성하기
- 3. 경제 기사 5대 분야 연결해서 읽기
- 4. 세 줄로 경제 기사 요약하기
- 5. 경제 지표 체크와 '뉴욕 마감' 기사 읽기
- 6. 4대 경제 지표 상관 관계 이해하기
- 7. 특집 기사, 경제 관련 다큐멘터리 보기
- 8. 나만의 경제 단어장 만들기
- 9. 포털사이트 경제 리포트 활용하기
- 10. 경제 일기 매일 쓰기
- 11. 함께 하는 힘, 경제 스터디 참가하기
- 2부. 돈을 늘려 주는 경제 공부
- 12. 딱 한 번! 재무 컨설팅 받아 보기
- 13. 생각 전환만으로 자산 늘리기
- 14. 투자보다 대출금부터 갚기
- 15. 소액으로 주식 투자 해보기 (배당주에 한번 투자해볼까?)
- 16. 소액으로 펀드 투자 해보기 (펀드 투자 설명서, 이것만 알면 끝!)
- 17. 초보에게 추천하는 ETF 투자 해보기 (자산 배분 전략 투자)
- 18. 부동산 투자 시뮬레이션 해보기
- 19. 추천 경제 도서/고수/방송 리스트
- 20. 나에게 맞는 한가지 경제 공부법에 집중하기
- 에필로그 - 경제,경영,인문적 삶의 균형을 잡아드립니다.
3. 생각나는 구절
투자보다는 무조건 대출부터 상환하는 것이 좋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도 예전에 많이 궁금해하던 내용입니다. 대출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주식이나 펀드 등의 투자를 하는 사람들을 보면 대출 원금을 상환하기보다는 대출 이자만을 내며 투자를 이어나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유를 들어보면 "대출 금리보다 더 높은 수익률을 거둘 것 같아서" 입니다. 저도 뜨끔했습니다. 하지만 저자는 무조건 대출부터 상환하라고 말합니다.
대출 금리보다 높은 이율의 적금은 존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은행은 예대마진을 기본 수익으로 삼고 있어서 대출 상품을 절대 손해보지 않게 설계하기 때문입니다. (요즘엔 종종 저축은행에서 높은 금리의 예,적금상품이 나오는 것 같긴 하지만 자세히 읽어보면 제한이 좀 있는 것 같습니다. 매월 최대 납입하는 금액이라던지, 기간이 짧다던지 말이죠)
많은 사람들이 부채에 힘들어 합니다. 경제 신문만 봐도 그렇습니다. 가계 부채가 늘었다는 기사는 매년 등장하는 것 같습니다. 집을 장만할 때 큰 금액을 대출 받는데 이렇게 생긴 부채는 시간이 아무리 흘러도 줄어들기는 커녕 늘어나는 경우가 많고, 상황이 이렇다보니 부채에 발목 잡혀 저축은 생각지도 못하는 것입니다.
부채를 줄이기 위한 조치법 3가지도 알려줍니다.
첫째, 대출원금상환 유예 제도의 틀에서 빠르게 벗어날 것. 은행은 이자를 받는 것을 좋아하지 고객이 빨리 갚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중도상환 수수료라던지 대출원금상환 유예 제도로 빠른 상환을 막는 장치를 만들어 둔 것입니다. 언뜻 원금 상환에 대한 부담을 줄이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질적으로는 원금은 하나도 줄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둘째, 인센티브나 상여금 등과 같은 추가 수입이 생기면 무조건 대출 상환에 활용할 것. 추가 수입이 생길 때마다 대출 원금을 갚는다면 부채는 빠른 속도로 줄어들 것입니다. 원금이 줄어들면 대출 이자 또한 감소하게 됩니다. 줄어든 이자만큼 다시 원금을 상환하는데 사용할 수 있겠습니다. 이것이 반복되면 대출 상환의 선순환이 만들어지겠죠? 원래대로라면 5년 걸려 상환할 대출이 4년이면 모두 정리가 가능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셋째, 대출 상환이 저축보다 높은 이율의 안정적 투자라고 생각해볼 것. '투자를 통해 수익 실현 하는 게 대출 상환보다 유리하지 않나?' 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계실것입니다. 하지만 절대 바람직하지 않다고 다시 한 번 강조합니다. 투자로 대출 금리보다 더 높은 수익률을 낸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만에 하나 투자에 실패라도 한다면 더 큰 손실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굳이 이런 위험한 상황을 만들 필요가 있을까요? 그러니 생각의 전환을 해보는 것입니다. 대출 금리를 투자 수익률이라고 말입니다. 물론 약간의 강제성을 두고 일부러 빚을 내서 집을 장만해야 열심히 산다던다. 하는 식으로 강제성이 있어야 행동하는 분들이라면 이런 방법도 나쁘지 않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본인 성향에 맞게 선택하시되 다만 대출을 받아 투자하는 건 더욱 신중하게 결정하시라는 겁니다.
대출 상환은 수입의 얼마가 적당 할까?
대출 상환과 저축, 투자. 이 세가지를 병행한다면 각각 어느 정도의 비율이 적당할까요? 질문 참 애매합니다. (사실 많이 궁금해하지 않을까 하는 내용입니다)
매월 100만원을 대출 원금과 이자 상환에 쓰고 있다고 가정한다면 두 가지로 나누면 된다고 합니다.
첫째, 저축만 할 경우라면 70%는 대출 상환, 30%는 저축으로 7:3 , 둘째, 투자를 생각한다면 8:2 비율로 투자가 20%를 초과하면 안 됩니다.
저축과 투자 모두 병행하고 싶으신가요? 그렇다면 대출 상환 70%, 저축 20%, 투자 10%의 비율로 하시면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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